(서울=연합인포맥스) 14일 대만증시는 아시아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6.04포인트(0.16%) 오른 9,791.88에 장을 마쳤다.

상승 개장한 가권지수는 오전 장 중반께 하락세를 보이며 낙폭을 키웠으나 이내 반등하며 강보합권에 올라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계획에 으름장을 놓자 서부텍사스원유(WTI)가 7.1% 폭락하는 등 국제 유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 유가 폭락에 포모사 석유화학이 1.77% 떨어지며 화학·정유업종이 내리막을 걸었으나 시가총액 1위인 TSMC가 0.88% 상승하며 증시를 떠받았다.

한편 훙하이 정밀과 라간정밀은 1.48%, 0.3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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