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분식회계 판단을 내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 재감리 안건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으로 분식회계를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해당 내용에 대한 확인이 되는 시점부터 당장 거래를 정지할 방침이다. 오후 6시 이전에 확인이 되면 시간외거래부터 정지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후 15일 이내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면, 심의위원회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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