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3Q 누적 당기순이익 1천582억 원…전년비 8.2%↓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대손충당금 증가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천5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총수익은 9천2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누적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04%포인트(p)와 0.35%p 내린 0.41%와 3.16%를 나타냈다.

3분기 말 현재 바젤3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은 20.12%,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9.40%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64%로 전년동기대비 13bp 상승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55.4%p 오른 209.4%를 나타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9개월간의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을 상회했다"며 "이는 글로벌 무역긴장, 시장 변동성의 확대와 같은 어려운 상황 하에도 한국씨티은행의 강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문화와 디지털 최우선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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