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맥쿼리는 내년 중국 경제가 수요 둔화로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추정치인 6.6%에서 더 둔화한 것이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맥쿼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2019년에 주택 판매와 신규 주택 착공이 줄어들면서 부동산 투자 성장률 역시 한자리대로 낮아질 수 있다"며 "신용시장은 타이트한 공급에서 약한 수요로 변해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맥쿼리는 "정책 당국이 긴축에서 완화로 돌아섰지만 이미 경기 둔화에 사로잡히면서 수익률 곡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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