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HSBC는 미국 회사채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무 건전성 악화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HSBC의 전략가들은 지정학적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차대조표 정상화 노력에 따른 기업 재무 악화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HSBC는 미 달러 IG 인덱스에 최저 투자 등급인 BBB 등급의 회사채가 실제 발행 규모의 비중보다 너무 적게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HSBC는 다만 "탄탄한 경제 전망과 3분기 예상보다 좋은 기업 이익 등으로 현재로써는 달러 표시 투자등급과 고위험 채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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