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재정 6천억 원과 한은RP매각 만기 10조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1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반면, 한은RP매각 12조 원과 세입 8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1천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전 거래일은 재정 1조2천억 원과 국고여유자금 4조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1천억 원으로 지준이 늘었다. 반면, 세입 5조1천억 원과 자금조정예금 1천억 원, 기타 1천800억 원으로 지준이 줄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신용콜은 한은RP매각 2조 원 증액이 예상돼 당일 지준 및 적수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다"며 "레포는 운용사 건보자금 유입 등으로 매수 여력이 유지되면서 무난한 수급을 보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3조1천833억 원 부족, 지준 적수는 16조319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495%, 전체 거래량은 9조1천933억 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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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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