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기아자동차는 내년초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인 3세대 신형 쏘울의 티저 이미지를 15일 공개했다.

3세대 쏘울은 이전 모델보다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모던하게 변화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신형 쏘울은 이달 열리는 LA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다. 국내 출시는 내년초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08년 첫선을 보인 쏘울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유니크한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기아차 브랜드의 상징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미국시장에서 매년 10만대 가량 판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기아차의 수출 효자 차종이자 북미 대표 모델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쏘울은 지난 2009년 국산자동차로는 처음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고, 기아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iF 디자인상·IDEA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쏘울은 미국 제이디파워가 실시하는 신차품질조사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소형 다목적 차량 부문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달라진 모습의 신형 쏘울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준중형 세단과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양분한 국내 엔트리카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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