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치 50억 弗 평가 전망"..71년 상장했다가 84년 비공개로 복귀
최신 분기 실적 양호.."진 의류 온-오프 라인 판매 호조 탓"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을 상징하는 청바지 메이커로 145년 역사를 가진 리바이스가 뉴욕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CNBC가 14일(현지시각) 월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바로는 리바이스는 상장으로 6억~8억 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다.
상장은 내년 1분기에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약 50억 달러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CNBC는 내다봤다.
리바이스는 논평 요청에 '시장 루머에는 언급하지 않는다'고만 밝혔다.
리바이스는 1971년 상장했다가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1984년 비공개 회사로 복귀했다.
리바이스는 최신 분기에 매출이 13억9천만 달러로로, 연율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 순익은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호조는 주력인 진 의류의 온-오프 라인 판매가 모두 호조를 보인 탓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jksun@yna.co.kr
(끝)
선재규 기자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