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 감축을 막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RBC이 헬리마 크로프트는 "(OPEC 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기쁘게 만들기 위해 국가의 경제적, 사회적 복지를 희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달 상당량 감산할 것이라며 이러한 OPEC에 결정에 러시아도 함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의 롭 하워스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19년 원유 수요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이 의지할 곳도 OPEC 외에는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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