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4개월 연속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15일 10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9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1.93%로 전월보다 0.10%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해 오르거나 내린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고 말했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1.71~1.74%를 나타냈다. 단기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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