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필리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75%로 25bp 인상했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은 통화 정책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인 하루짜리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4.50%에서 4.75%로 25b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은행은 하루짜리 대출 금리도 5.25%로 25bp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은행은 7개월에 걸쳐 금리를 총 175bp 높였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처로 풀이된다.

필리핀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페소화는 달러화 대비로 상승했다.

달러-페소 환율은 오후 5시 16분 현재 전장 대비 0.44페소(0.83%) 내린 52.64페소를 기록했다. 달러-페소 환율 하락은 페소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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