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월마트 주가가 올해 매출에 대한 긍정적인 가이던스에 힘입어 15일 개장전 거래에서 1.5% 상승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월마트는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엇갈린 성적을 내놨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8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1.01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약 1천249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 1천256억 달러에 못 미쳤다.

CNBC는 월마트 매출이 환율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월마트는 하지만 올해 미국 내 동일매장매출 증가율이 최소 3%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전에는 약 3% 부근이 될 것이라고 봤던 데서 개선됐다.

또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4.75달러~4.85달러를 제시했다. 이전 4.65달러~4.80달러보다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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