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UBS는 15일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에 이르면 국내총생산(GDP)이 유럽연합(EU) 안에 머무를 때보다 8%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존 라이트 영국 금리 전략 대표는 "지금까지 영국 GDP는 브렉시트 결정 때문에 브리메인을 결정했을 때와 비교해 2% 정도 떨어졌다"며 "브렉시트는 영국 경제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노딜 브렉시트 때는 8%의 큰 감소를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이나드 클루스 수석 유럽 경제학자는 "유럽 역시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으며 영국의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날 경우 고통은 더 커질 것"이라며 "기업 고정 투자와 무역이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많은 기업이 유럽에 있기를 원해 경제에는 긍정적이고, 유럽 가계 지출 역시 호조세를 기업 고정 투자와 무역 둔화 충격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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