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0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늘어나며 시장 예상도 웃돌았다.

15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2천 명 늘어난 21만6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5천 명이었다.

지난 3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1만4천 명으로 유지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9월에 1969년 12월에 기록한 20만7천 명을 처음으로 하회했다. 이후 플로렌스와 마이클 등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역사적 저점 수준 근처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간 역시 허리케인 영향을 받은 지역 중심으로 늘어났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1천500명 증가한 21만5천250 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4만6천 명 늘어난 167만6천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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