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0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시장의 예상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15일 미 노동부는 10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0.9% 오른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2% 상승이었다.

지난 9월 수입물가 상승률은 0.5%가 0.2%로 하향 조정됐다.

수입물가는 계절조정이 되지 않는다.

10월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5% 올랐다.

수입물가 반등은 석유류 가격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10월 석유류 수입물가는 2.8% 상승했다.

10월 석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10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대비 0.4%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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