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모건스탠리가 애플 주식에 대해 저점 매수 의견을 내놓면서 15일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1% 오름세라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케이티 허버티 연구원은 애플 주식에 대한 최근 매도세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이 지난 1일 발표한 조심스러운 가이던스에서 아이폰 공급 부진이 이미 반영돼 있다"며 "더 중요한 것은 이는 서비스 사업의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비스 사업은 이미 구축된 여건에 영향을 받는 것이지, 신규 판매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비스 사업과 자사주 매입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할 것"이라면서 애플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253달러를 고수했다.

한편 애플 주가는 전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이 기간 11%나 급락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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