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내년 통화정책의 전략과 수단, 소통 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15일 내놓은 성명에서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연준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시장이 완전 고용에 가까워졌고, 물가는 2% 목표 부근인 현재가 통화정책을 어떻게 수립하고 실행하며, 소통하는지 검토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연준은 이런 노력의 하나로 오는 6월 4~5일 시카고 연은의 연구 콘퍼런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외부의 전문가들도 연사와 패널로 참석한다.

또 연준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공개 행사들도 주최할 예정이다.

연준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이후 내년 중순에 종합적으로 이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준은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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