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랜들 퀄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하원 증원에서 앞서 언급했던 레버리지 대출에 대한 우려에 대해 다시 말하지 않았다고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난 10월 24일 퀄스 부의장은 레버리지 대출 시장에서 위험 관리 부문의 조건이 완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감을 내비쳤다.

이날 하원 증원에서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에 관해 물어봤지만 퀄스 부의장은 앞서 언급했던 우려 사항을 재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워런 의원은 연준이 실수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퀄스 부의장은 "연준은 은행들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규칙이 나오지 않는 한 연준이 은행들의 대출 조건에 대해 강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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