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멕시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은행 간 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은 오버나이트 은행 간 대출 금리를 7.75%에서 8.00%로 25bp 인상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금리 결정은 다수결로 이뤄졌으며, 한 위원은 50bp 인상을 주장했다고 공개했다.

중앙은행은 페소화 약세와 채권 금리의 상승을 금리 결정의 이유로 꼽았다.

WSJ은 50bp 인상 주장의 등장 등을 이유로 멕시코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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