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 매우 가깝다면서 금리 인상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강연에서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임금 상승이 물가 문제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경제가 과열되고 있다는 신호는 없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적당하다는 관점을 유지했으며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때가 금리를 올릴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준이 글로벌 경제의 둔화에 놀랐다"고도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어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는 비용과 위험이 따른다"고 주장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다만 "중국과 무역 문제에 있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것에 공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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