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 발행해 4천500만 弗 차입..첫날 거래서 장중 3.5% 상승

中 중소기업 여신 수요에 비즈니스 초점..시장 점유율 35%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최대 자동차 담보 대출 플랫폼 웨이다이가 뉴욕 기업 공개(IPO)를 무난히 실행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15일 보도했다.

신화는 중국 중소기업 여신 수요에 초점을 맞춰온 웨이다이가 이날 뉴욕 증시 거래를 시작했다면서, 美 주식예탁증서(ADR)가 주당 10.50달러에 장을 연후 공모가에 비해 장중 3.5%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웨이하이는 450만 주의 ADR을 주당 10달러에 발행해 4천500만 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ADS 1주는 중국 본토에서 거래되는 A주 1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2011년 창업한 웨이다이는 현재 중국 300여개 도시에 모두 492개소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신화가 소개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현재 3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수료 수입이 주 원천인 웨이다이는 지난해 매출이 35억4천500만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10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순 매출은 한해 전보다 20.1% 증가한 18억8천3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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