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 최대은행인 코먼웰스은행(CBA)은 "호주달러화의 올해 하락 기조는 끝나간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CBA는 16일 다우존스를 통해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3주 전 0.70달러선에서 0.37달러부근까지 견고한 랠리를 보였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은행은 "호주달러화는 원자재 가격과 채권금리 스프레드와 같은 기초적 요인과 비교할 때 과매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호주달러화의 무역가중인덱스(TWI)는 8%가량 저평가됐다"며 "마지막으로 이런 수준에서 저평가된 것은 지난 2011년 3분기"라고 추산했다.

한편, 호주달러-달러는 오전 9시51분 현재 전장대비 0.0003달러(0.04%) 오른 0.728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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