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월가에서 파워 금융 블로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인물이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매체는 이 사람이 허술해 보이는 블로그로 월가 큰 손들을 사로잡았다면서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댄 러브와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를 이끄는 레이 달리오도 팬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인물은 캐나다 정보기관에 몸담았던 셰인 패리시로 현재 '파르남 스트리트'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파르남 스트리트가 버크셔해서웨이의 소재지라면서 패리시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광팬이란 사실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패리시가 월가 큰 손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자기 계발에 중점을 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빅데이터가 점차 월가를 지배하고 있지만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현재 패리시의 주간 서한인 '브레인 푸드'의 구독자는 19만 명으로 최근에는 달리오와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할 정도로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그의 블로그는 개인적인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마음을 담아 읽는 것을 강조한다.

역량을 키워 빠른 속도로 급변하는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게 패리시의 주장이다.

매체는 월가가 빅데이터나 머신러닝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패리시의 성공 사례를 봤을 때 진정한 기회는 사람 안에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 '보톡스 맞다 사망'…홍콩서 미용시술 우려 높아져

홍콩에서 한 여성이 보톡스 시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미용시술에 관련된 사회적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한 52세 여성은 보톡스 시술을 받은 후 기절했고 곧장 퀸 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이송된 후 다믐 날 사망했다.

이 여성은 해당 클리닉에서 약 16번의 보톡스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는 의사가 부재한 상황에서도 보톡스나 초음파 시술 등이 법적으로 허용된다. 또, 핫팩, 아이스팩 활용 등에서부터 가슴 성형 보형물 등의 의료 기기의 활용에 대한 마땅한 규제가 없는 실정이다. (임하람 기자)



◇ 제프리삭스 "커지는 트럼프의 분노…제 무덤 팔 수도"

미국 유명 경제학자인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점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분노할수록 본인을 낭떠러지로 떠미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삭스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동안 극단적인 대통령이 대다수의 미국인의 의지와 다른 극단적 정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잘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간선거 결과로 인해 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삭스 교수는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심하게 화가 난 상태를 보지 못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보다 마음대로 정책을 손 댈 여력이 줄어들면서 곧 분노가 최대치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 정치인이기도 하지만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다고도 비난했다.

삭스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위상이 약화되고 장애물이 많아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상태가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향후 몇 달간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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