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대표단을 보내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국감정평가사협회(American Socierty of Appraisers, ASA)와 감정평가 연수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감정평가사협회(ASA)는 미국의 감정평가 관련 주요 단체로 부동산뿐 아니라 기업가치, 기계 기구, 귀금속 등의 감정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전 세계 약 6천명의 회원을 보유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미국감정평가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감정평가 관련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 감정평가 전문지식 개발, 감정평가 기준 연구, 연수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한·미 간 감정평가 현안을 공유하고 양국의 감정평가사협회 조직 및 운영체계 등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로버트 미국 협회장은 "이번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관계를 강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해외 감정평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나라 감정평가기법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며 "국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미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 연수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자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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