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JP모건은 지난달부터 기술주 주가가 큰 폭 하락했지만, 아마존과 페이스북에는 기회가 열려있다고 주장했다.

16일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분석가는 CNBC에 출연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아마존의 부담은 확실히 커졌지만, 중요한 것은 4분기를 지나면 내년 초 성장이 가속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대해 "오랜 기가 주가가 압력을 받았지만, 3분기에는 사용자 기반이 안정되고 있다는 수치들이 보였다"며 "페이스북은 안전과 보안 인력을 2배로 늘리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무스 분석가는 내년 최고 선호주(톱픽)로 아마존과 페이스북을 제시했다.

그는 "아마존의 핵심 소매산업은 여전히 강하고 아마존 웹서비스와 광고사업으로 수익성이 훨씬 더 올라갈 것"이라며 "페이스북은 부정적 여론을 되돌리고, 핵심 사용자 기반을 더욱 안정적으로 가져가며 새로운 매출원을 찾는 방법으로 다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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