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8-11-19 1,120.75 1,120.50 1,121.00 1,119.00 1,131.8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20.7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8.50원) 대비 6.90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긴장 완화 속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영향에 약세를 나타냈다.

연준의 '넘버 2'로 통하는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에 가깝고 추가 금리 인상은 경제지표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제에 역풍이 있을 것이고, 이는 미국에도 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금리가 중립에 가까워졌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한편 브렉시트 우려로 전일 급락했던 파운드화가 반등한 영향도 달러화 약세 재료가 됐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19.00∼1,131.80원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3.258엔에서 112.865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417달러를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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