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이번 주(19~23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시장에 다섯 곳, 코스피 시장에 한 곳의 기업이 신규 상장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3일 아시아나IDT가 코스피에 신규 입성한다.

아시아나IDT는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100% 자회사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는 공모 희망밴드(1만9천300~2만4천100원) 하단 이하인 1만5천원으로 결정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불안한 증시 상황과 공모주 시장 침체로 아시아나IDT는 공모가액을 1만5천원으로 떨어뜨리고 공모 규모도 330만주에서 264만주로 줄였다"며 이에 따라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도 기존 220만주에서 154만주를 구주를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엔 다섯개 기업이 상장에 나선다.

오는 20일에는 합성피혁 및 부직포 제조업체 디케이앤디가 상장한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975.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앞서 수요 예측에서는 6천원에 공모가를 결정됐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의약품 제조업체 파멥신과 아주IB투자가 신규 입성한다.

아주IB투자의 공모가는 1천500원으로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파멥신의 주관사는 KB증권, 삼성증권이며 공모가는 6만원이다.

22일에는 디알젬과 싸이토젠이 코스닥에 입성한다.

디알젬은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로 공모 청약에서 832.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6천500원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싸이토젠의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확정 공모가는 1만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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