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채권금리 하락에 강세로 출발했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1분 전 거래일 대비 5틱 상승한 108.7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279계약 샀고, 증권이 1천398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4틱 오른 124.90을 나타냈다. 은행이 8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09계약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 인사의 비둘기 발언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4.93bp 내린 3.0647%, 2년물 금리는 5.83bp 하락한 2.8039%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금리 하락으로 국채선물도 강세로 출발했다"며 "그는 이번 주 채권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제한된 가운데 증시 흐름 등에 주목하며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중 무역합의 이슈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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