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인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2천억 위안(약 28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양자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고, 역내 금융시장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합의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기한은 3년으로 양자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인민은행은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과도 3천500억 위안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3년간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통화스와프 협정은 양국이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 쓸 수 있도록 한 합의로 금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종종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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