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고객이 순간적으로 제품을 판단하는 기준은 결국 디자인이다. 모든 마케팅에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이 도입될 수 있도록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이 필요하다"

19일 롯데에 따르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2018 롯데 마케팅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롯데 마케팅 포럼은 그룹 계열사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롯데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했다. 올해는 마케팅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파트너사 임직원과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2일로 확대했다.

롯데는 올해 마케팅 포럼 주제를 '턴 앤 타이드(TURN THE TIDE)'로 정했다.

이는 '일부 서비스가 아닌 사업 전반에 대한 전환'과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접근방식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마케팅 포럼은 롯데 마케팅 발상의 요람"이라며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마케팅 포럼 엠블럼. 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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