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채권 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나타냈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 3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7틱 오른 108.7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223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32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8틱 상승한 125.0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370계약 샀고, 증권사가 1천126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금리가 전 거래일 크게 내린 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해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련 인사들의 비둘기적 발언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93bp 내린 3.0647%, 2년물 금리는 5.83bp 하락한 2.803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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