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전 회장의 31주기 추모식이 19일 열렸다.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이날 오전에 열린 추모식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 계열사 사장단이 대부분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핵심 오너 일가는 참석하지 않았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등 이건희 회장 가족들은 지난주 중 미리 선영을 다녀갔다. 지난해 불참했던 이 부회장은 올해 추도식에 참석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미리 선영을 찾는 것으로 대신했다.

삼성그룹은 호암의 기일 11월 19일에 매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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