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국제 유가가 오는 12월 6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때까지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JTD에너지의 존 드리스콜 수석 전략가는 브렌트유 가격이 회의 직전 배럴당 70~7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일일 원유 생산량이 최소 100만 배럴 감소하면 가격 상승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면서도, 이 오름세가 내년까지 이어지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드리스콜 수석 전략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증대, 글로벌 원유 수요 약화 등으로 내년에는 유가가 소폭 내림세를 보여 배럴당 65~70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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