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애플 주가는 신형 아이폰 생산이 줄어들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19일 개장전 거래에서 하락세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WSJ은 애플이 부품공급업체들에 아이폰 XR과 XS, XS 맥스 등 신형 모델의 생산을 줄일 계획을 전달했다고 보도해다.

애플은 10월 말께 기존 7천만 대였던 아이폰 XR의 9월~내년 2월 생산량을 최대 3분의 1 정도 줄일 것이라고 공급업체들에 전달했다.

WSJ은 또 애플이 지난주에는 생산량을 여기에서 더 줄일 것이란 계획을 공급업체들에 밝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CNBC에 따르면 해당 보도가 나온 이후 애플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2%까지 내렸다가 1.5% 수준으로 낙폭을 다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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