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0일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소폭 절하 고시한 가운데 역내외 위안화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35위안(0.05%) 올린 6.9280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하락한다.

인민은행은 5거래일 만에 위안화를 절하시켰다.

오전 10시 35분(한국시간) 현재 역내 달러-위안은 6.9459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일 마감가(6.9429위안) 대비 0.04%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했다.

역외 위안화는 오름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 장 초반 6.93위안 전후에서 움직이던 달러-위안 환율은 현재 6.9396위안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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