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이 내년 1월 선별적(targed)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차이나데일리와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신시대증권은 중국이 실물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1월부터 1%포인트의 선별적 지준율 인하에 나설 것이며 이를 연내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 및 중견,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선제적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선별적 지준율 인하는 농촌이나 중소기업 등 특정 분야를 지원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신시대증권은 기업들이 자금조달과 경제 둔화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며, 인민은행이 다양한 조치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지난 10월 초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에 대한 지준율을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조치로 7천500억 위안(약 122조 원)의 유동성이 풀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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