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84.70포인트(0.86%) 내린 9,743.99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9,800선을 되찾는듯 했으나 이내 하락하며 낙폭을 넓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하락(3.03%)하며 약세를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기술주를 주도하는 애플의 주가가 고점 대비 20% 가까이 빠지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일부 외신은 애플이 약세장에 진입한 것이라 진단했다.
종목별로 보면 애플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TSMC가 1.80% 내리며 증시를 짓눌렀다.
아이폰 조립업체 훙하이 정밀은 3.27% 하락했으며 포모사 플라스틱은 1.4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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