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장기구간이 더 많이 오르면서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20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는 전일 대비 0.3bp 상승한 1.835%, 2년은 0.3bp 높은 1.868%, 3년은 0.8bp 오른 1.893%에 거래됐다. 5년은 0.5bp 높은 1.943%, 10년은 0.8bp 오른 2.043%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2bp 하락한 1.190%, 2년은 1.5bp 내린 1.160%, 3년은 1bp 낮은 1.180%를 나타냈다. 5년은 2.5bp 낮은 1.215%, 10년은 2.5bp 내린 1.470%였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IRS는 수익률 곡선이 연중 가장 낮은 수준에서 일부 이익 실현성 되돌림이 나오고 있지만, 그 폭이 크지 않다"며 "거래량은 적고, 단기 테너 위주의 커브 거래가 있었다"며 "CRS는 3년 위주로 거래가 조금 있었을 뿐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이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3bp 내린 마이너스(-) 72.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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