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홀세일 여행기업인 여행마스터가 오는 28일 창립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중구 충무로 라비두스에서 개최될 이번 창립식에는 국내외 항공사, 관광청 및 200여개 주요 여행사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여행마스터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출범한 순수 홀세일 업체로, 향후 전국 9천여개의 리테일 여행사에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는 모두투어와 하나투어가 있다.

김윤중 여행마스터 대표는 "기존 리테일 여행사들 사이에서 제3의 홀세일 업체가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지난 3년간의 준비를 통해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창립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립식에서는 리테일 여행사와의 상생 사업모델 설명과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여행마스터는 여행자보험 판매 등으로 이미 720여개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월 판매 인원 1만 7천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 서대문구 본사 및 동대문 영업소, 인천공항 사무소, 강남사무소를 통해 판매 여행사를 확충하고 있다.

김 대표는 "풀패키지 상품에 집중하고 있는 기존 홀세일러과는 달리 세미패키지 상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w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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