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코메르츠방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이 없다면 신용 스프레드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는 "지난주 ECB가 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신용시장의 스프레드가 더 확대되는 것을 제한했다"며 "ECB는 BMW와 폴크스바겐을 포함해 여러 채권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지난주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EU와의 대립 등이 신용시장에 부담을 줬는데도 ECB는 11억 유로 규모의 채권을 매입했다"며 "이는 9월 말 이후 최대"라고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는 "ECB의 자산매입프로그램이 종료되기 바로 직전인 12월 초에 ECB 이후 스프레드가 얼마나 확대될 수 있는지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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