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선더스 위원은 "2016년 2분기 이후 영국의 기업 투자는 7개 선진국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영국이 유럽연합(EU)을 떠나기로 투표한 이후 기업 투자는 1%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그는 "독일의 기업 투자는 6% 증가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미국은 모두 두 자릿수의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되면 투자 자극제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몇몇 투자 손실은 영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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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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