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이 보잉과 로켓 발사 기업 스페이스X에 대한 '안전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20일(현지시각) 3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美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 사주로 스페이스X도 운영하는 일론 머스크가 최근 팟캐스트에 마리화나를 피우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경영자로서의 행동에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NASA가 점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보잉은 인도네시아 저가 항공 라이언 에어의 737 맥스8 기종 추락으로 유족들로부터 소송당하는 등 곤경에 처해 있다.
NASA 대변인은 안전 점검 원인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고 WP는 전했다.
그러면서도 "약물로부터 자유로운 여건 등 작업장 안전에 대한 NASA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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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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