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과 수입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관세청은 21일 통관기준 잠정치를 집계한 결과,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 316억 달러, 수입 312억 달러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5.7%와 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3억3천900만 달러 흑자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0억4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7% 늘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3.5%)와 석유제품(23.9%), 승용차(14.2%) 등의 증가했고 철강제품(-0.2%)과 액정디바이스(-37.1%) 등은 감소했다.

미국(9.0%)과 유럽연합(EU)(43.4%), 베트남(5.5%), 일본(8.5%)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중국(-4.3%)과 중동(-23.4%)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품목에서는 원유(36.3%)와 가스(27.0%), 석유제품(48.8%) 등이 증가한 반면에 반도체 제조용 장비(-25.3%)와 승용차(-6.6%) 등은 감소했다.

중국(6.8%)과 중동(22.0%), EU(14.1%), 미국(26.8%), 베트남(6.0%) 등에서 수입이 늘었고, 대만(-9.4%)과 싱가포르(-18.2%) 등에서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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