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사무소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과 앞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행의 러시아 진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토크가 있는 극동 러시아 지역은 우리나라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 정부의 동방개발정책이 합류하는 핵심지역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개설로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 24개와 사무소 4개 등 28개의 해외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극동 러시아에 사무소를 연 것은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한국 기업들에 극동 러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홍보해 현지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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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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