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장중 보합세를 유지했다.

21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하락한 108.7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113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397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5틱 하락한 124.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183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553계약을 사들였다.

시장참가자들은 보합권에서 큰 움직임이 없다고 설명했다. 재료가 혼재된 상황에서 거래 의지가 적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재료가 없어서 장이 약해지기도, 강해지기도 쉽지 않은 듯하다"며 "외국인이 3년 선물은 꾸준히 사고 있어서 가격이 지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장중 주식이 1% 넘게 빠지다가 절반 정도 하락 폭을 만회하면서 채권에는 부담되고 있다"면서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가격이 쉽게 밀리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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