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노사문화 대상은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모범적으로 나선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사례발표 등 공개경쟁방식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및 수상업체에는 정부인증 및 행정·금융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난 2011년 물적분할한 뒤 처음 상을 받은 SK에너지는 그동안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노사 합의를 통해 '소비자물가지수 연동 임금인상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또 회사와 임직원들 간 상생기금 조성을 통해 협력업체 및 취약계층도 지원했다. 이 외에 제안제도 및 소그룹 활동,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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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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