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늘어나며 시장 예상도 웃돌았다.

21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3천 명 늘어난 22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4천 명이었다.

지난 10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기존 21만6천 명에서 22만1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9월에 1969년 12월에 기록한 20만7천 명을 처음으로 하회했다. 이후 플로렌스와 마이클 등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역사적 저점 수준 근처를 유지하고 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2천 명 증가한 21만8천500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2천 명 줄어든 166만8천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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