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1% 올랐다고 콘퍼런스보드가 21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변화 없음이었다.

선행지수는 9월에는 0.6%, 8월에는 0.5% 올랐다.

10월 동행지수는 0.2% 상승했다. 9월에는 0.1%, 8월에는 0.3% 각각 올랐다.

10월 후행지수는 0.4% 상승했다. 9월에는 0.2% 내렸고, 8월에는 0.3% 올랐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디렉터는 "10월 경기선행지수는 소폭 오르는 데 그쳤고, 상승 속도는 5월 이후 처음으로 둔화했다"면서 "지표는 여전히 내년 초 경제의 견고한 성장을 가리키고 있지만, 빠른 속도의 성장은 이미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성장은 견고할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성장률은 내년 중·하반기에 2.5%로 완만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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