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0월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한 개인이 전월(2만6천279명)보다 56.1% 감소한 1만1천524명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시(4천169명)와 경기도(4천185명)에서 총 8천354명이 등록하여 전국 신규 등록 사업자 중 72.5%를 차지했다.
정부는 9·13 대책을 통해 신규로 주택을 취득해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경우 양도세 등 세제혜택을 축소키로 했는데, 이는 13일 대책 발표 이후 새로 취득하는 주택부터 적용됐다.
10월 등록자 수는 9월보다는 줄었지만 지난 2017년 이후 세 번째로 많은 규모로 여전히 많은 사업자가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0월말 현재 등록 임대사업자 수는 총 38만3천명으로 늘었다.
10월에 늘어난 등록 임대주택 수는 2만8천809채로 9월보다 58.8% 감소했다.
서울시(9천247채), 경기도(9천245채)에서 총 1만8천492채가 등록되어 전국 등록 증가분의 64.2%를 차지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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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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