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내달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최저 연 3%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내달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3.10%(만기 10년)~3.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3.00%(10년)~3.2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 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면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다. 전자약정을 하면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 배려 층(한 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앞으로 시장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고정금리상품인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면 이자 상환 부담이 많이 절감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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